오일스테인까지 바른 팻말은 이제 땅에 박기만 하면 된다. 시간이 엄청 남는 관계로 두가지를 준비했다. 핀볼 게임기를 만드는 조와 텃밭은 전체 이름인 '별빛정원' 간판을 만들 조, 2개조로 편성해서 그 틀을 만드는 작업이 그것이다. 게임기 내부와 별빛정원 글씨는 다음주에 하기로 하고... 예상대로 여학생들과 저학년들이 별빛정원 간판 만드는 조에 자원했다. 저 액자같은 틀 안에다 "별빛정원"이란 글씨를 붙이면 완성 고학년 남학생들이 만드는 핀볼 게임판 틀이 완성된 후 별빛정원으로 이동했다. 별빛정원 전경, 앞에 보이는 비닐 하우스가 목공실이 된다. 이상기온과 강수량으로 올해 농산물 가격이 심상찮다. 아이들이 하게 될 올해 이 텃밭에서의 경험이 농작물의 고마움, 자연에 대한 고마움, 농부에 대한 고마움으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