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완성하지 못한 팻말을 마무리하고 팻말을 땅에 박을 말뚝을 조립해 오일스테인을 바르는 것까지가 오늘의 작업. 꽤나들 꼼꼼히 작업하느라 1주 정도가 늦춰졌다.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건 아니기에, 아이들 보폭에 맞춰가는 게 필요하기에 조금 늦어진 일정이 평화롭다. 마을에 있는 사북교회의 두형제들의 공동작업 코 잡고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니? 범우야, 진석아... 팻말에 말뚝 박는 요령 설명 중 이때 중요한 팁이 있다. 팻말보다 말뚝을 조금 길게 내어 박는 것. 왜냐하면 땅에 박을 때 말뚝을 때려 박아야 하는데 팻말과 붙어 있으면 망치질할 때 팻말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 칠까지 완성한 5개조 팻말들. 오일스테인이 마르면 다음 주 각 조별 텃밭에 서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