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샘의 잡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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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수업/2011 별빛목공수업

[2011 별빛 목공 월간 체험 여행-4월] 서울랜드

잡테리어 목공샘 2011. 4. 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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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은 목공수업의 연장인 월간 체험여행 가는 날.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배움터 교육지원 사업에도 매월 체험 여행이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있다.
목공 수업의 연장임으로 목공과 관련된 체험을 기획하였다.
3월에는 그래서 목아박물관(
http://www.moka.or.kr)을 견학하였던 것.
4월의 원래 계획은 춘천생명의숲의 숲문화기행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안동하회마을로 가는 것.
그런데 얼마 전,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생겼다. 더 따뜻해져 놀이공원이 붐비기 전에 자유이용권을 써야 하는 부담이 생기게 된 것.

그래서 지난 주 아이들에게 물어 보았다. 사실 서울랜드로 방향 선회할 것을 추인한 셈이지만....
변명하자면 생명의 숲에서 가는 안동하회마을 출발시각이 오전 7시, 고탄에서 모여 출발지로 가려면 6시30분에는 모여 출발해야 했다. 아이들로서는 소화하기 힘든 일정이라는 판단을 했고, 마침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이 쌤들을 안심시켰다.

4월 체험여행은 이런 우여곡절 끝에 서울랜드로 결정되었다.
또 하나의 우여곡절은 버스 대절... 서울랜드로 버스대절을 하려 했더니 4월 23일에는 춘천에 관광버스가 없단다. 50여대가 동원된는 큰 행사가 있고(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꽃놀이 행사로 버스 예약이 다 끝났다고 한다.

둘째아이 다니는 어린이집이 생각났다. 거기서 운행하는 버스면 될 듯 싶었다. 원장님께 전화했더니 흔쾌히 허락하신다. 휴우...
비용도 관광버스보다는 저렴해지고...일거양득!


어린이집 버스에 나이 들어(?) 앉아 있는 아이들...ㅎㅎㅎ

점심시간 식당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예약시간보다 30분이 늦어 배고픈 아이들)

목공샘조 아이들의 흉칙한(?) 모습

이날 민철이 어머님이 주먹밥을 간식으로 직접 싸가지고 오셨다. 감사합니다.

 
사진기를 한대밖에 못가져 가서 4개조 중 한개조 사진밖에 없다. 그래서 단체사진 위주로 올린다. 아이들이 매일 이야기하는 형평성에 맞게...

1,2학년의 유일한 사진 컷 2장을 올린다.



 


춘천교대 미술교육과 1학년 학생 3명이 이날 자원봉사를 해주었다.
춘천교대 김혜숙 교수님이 올 해 목공수업에 대한 조언과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해 주시기로 했다.
그렇게 선발된(?) 학생들. 한 조씩 맡아 수고해 주었다.


놀이 공원 기구를 많이 타보진 못했다.
이른 계절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이 예상보다 많았다. 그리고 가는데 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서울랜드에 체류하는 시간이 부족했었고...
되도록이면 춘천 인근에서 체험 여행이던 나들이던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을 안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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