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별빛 목공수업-30] 명패 만들기
2학기 마지막이자, 2011년 주간 목공수업으로는 마지막 수업.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들어야 하고, 1년을 결산하는 자유작품도 해야 하는데 벌써 마지막이다. 작년 1년을 진행하면서 30회를 했는데 올해도 30회에서 마무리하게 되어 절묘한 기분이다. 작년만큼 많은 아이템은 하지 못했지만 2~3회에 걸쳐 만드는 과정에서 완성도는 더 높아진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하기야 올해는 삼성꿈장학재단에서 프로그램 지원비를 받아, 쓰는 재료나 공구 구비, 운영면에서 풍족해진 게 사실. 정경유착, 재벌비리, 대기업의 횡포, 노동탄압 등으로 대표되는 기업-삼성의 이미지가 그렇다고 좋아지거나 완화된 건 아니지만, 어떻던지간에 어린 아이들이 그 재단의 도움으로 질적, 양적으로 풍족한 목공수업을 하게 된 건 감사할 일이다. 지나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