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샘의 잡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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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샘의 인테리어 팁

[야외 개집 만들기] -재활용 리폼

잡테리어 목공샘 2021. 12. 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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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 만들기

이번에는 반려견을 위한 개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골에서 키우는 개는 대부분 야외에서 키우게 되죠.

그러다 보니 실내에서 키우는 반려견이라는 명칭보다는 그냥 '개'라고 부르게 됩니다.

실외에서 키우다 보니 바닥에 단열재를 쓰면 좋겠다고 생각되어 플라스틱 개집을 주어다가 리폼해 봤습니다.

버려진 개집을 실외용으로 리폼

버려진 개집을 먼저 깨끗이 세척해줍니다.

지붕이 없어서인지 버려진 개집을 주어다가 안팎으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세제까지 쓸 건 없고요...물로만 세척해줍니다.

샌드위치판넬로 바닥단열 보강

마찬가지로 쓰다남은 샌드위치 판넬(100mm)을 적당한 크기로 재단해서 바닥에 보강해줍니다.

접착은 실리콘과 나사못으로 합니다.

지붕을 덮기위해 각재 보강

원래 이 모양의 개집에는 플라스틱 지붕(보통 적색)이 얹어져 있지만 그게 없으므로 지붕을 덮어주기 위해 개집 상부에 각재(일명 다루끼-1치*1치)를 고정해줍니다.

접착은 실리콘과 나사못으로 고정합니다.

상부에 각재 고정한 모습

집으로 치면 가운데 각재가 종도리, 양끝 각재를 처마 도리(주심도리)라고 합니다.

종도리를 얹을 때 상량식을 하는데 이 놈의 개(칡개)는 그걸 알랑가...ㅎㅎ

다 짓고 막걸리나 한 잔 해야겠습니다.

지붕강판 고정

쓰다 남은 골판 지붕재를 적당히 잘라 지붕으로 덮어줍니다.

각재에 나사못을 고정해주면 끄덕없을것입니다.

리모델링한 개집 집들이

리폼한 개집 주인은 "칡개"

개집 앞에 샌드위치 판넬이 전원주택 거실 앞의 데크 같네요.

여름에는 처마 밑 데크에서 햇빛을 피하고

겨울에는 판넬 단열로 따뜻하게 보내길 빌어 봅니다.

칡개가 궁금하시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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