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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하면 풍기나 금산, 혹은 강화도를 떠올리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강원도에도 인삼농사가 많아졌습니다.
인삼이 연작이 안 되는 작물이어서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선 탓도 있겠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유도 무시 못할 것입니다.
귀농한 춘천시 사북면도 꽤 많은 인삼농가가 있어 작목반이 결성되어 있습니다.
마침 인삼 캐는 작업이 있어 지나는 길에 담아 보았습니다.
인삼 수확
트랙터에 연결된 인삼 수확기로 땅 속의 인삼을 캐면 어머님들이 일렬로 서서 인삼을 수확합니다.
인삼 뇌두에 붙은 줄기를 쪽가위로 제거하고 담습니다.
한쪽에 그늘막을 치고 그 아래에 캔 인삼을 모아 놓습니다.
이곳에서 선별 작업 후 전용 박스에 담아 인삼공사로 출하합니다.
6년 근 인삼 무게
많이 나가는 놈은 5~6kg 정도 됩니다.
이런 뿌리 하나면 한 되 정도 되는 술병에 인삼주 하나 넉넉히 담습니다. ^^
인삼주 담가 기다릴 거 뭐 있습니까?
생 인삼 하나면 소주 한 컵은 술술 넘어갑니다.
인삼 캐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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