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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일 가물다가 비다운 비가 내린 후, 역시나 풀의 성장이 눈부시다.
호미나 긁쟁이의 한도를 넘어서 드디어 예초기가 등장할 시점.
어느 풀이건 예초기 앞에선 속수무책이다.
제초의 최후의 보루-예초기...
이걸 사용하게 되는게 이제는 여름으로 진입하나 보다
작년 사용하다만 예초기 날.
그라인더로 날을 갈아야 단칼에 적(풀)을 벤다.
날이 시퍼렇게...서 있다.
오늘 제초작업에 투입될 예초기 모습
무지막지한 예초기의 활약으로부터 내 눈을 보호할 안면마스크.
이상하게 이게 없으면 꼭 눈에 뭐가 들어간다.
감자고랑 풀깍는 동영상이다.
한손엔 예초기, 한손엔 사진기...
제발 풀들이여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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