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샘의 잡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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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가 귀촌인가

(매실축제) 소양호권역 도시민 초청행사

잡테리어 목공샘 2010. 7.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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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에서 화천 간동면으로 갈려면 배후령이라는 커다란 고개를 넘는다.
배후령을 뚫는 터널공사가 몇년째 진행중인데 완성되면 국내 최장길이가 된다고 하니 고개 크기가 굉장하긴 굉장한가보다.
이 고개를 넘어 양구쪽으로 몇분쯤 달리다 보면 "어라 다시 춘천이다."
바로 이 곳이 춘천의 오지 북산면.
추곡약수터가 있고 수심 100m가 넘는다는 추곡낚시터가 있고...
유명한 농촌체험마을인 물안마을도 이 지역 부귀리에 있다.
무엇보다 때묻지 않은 자연과 사람들이 있는 청정지역이다.

이곳에 춘천에서 두번째로 사업승인을 받은 농촌종합개발사업(위원장 박장수)이 한창이다.
그 중심에 춘천생명의숲 숲해설가 7기 회장님인 정세양(추곡2리 이장)님이 있다.

정세양이장님의 초대로 숲해설가 7기생과 솔바우권역 별빛산골유학센터(센터장 윤요왕 고성2리 이장) 아이들이 함께 갔다.

이른바 "제2회 소양호권역 도시민 초청행사"가 그 것.
도식적으로 준비될 수 있는 그런 행사이지만 준비한 마을 리더들과 주민들의 마인드를 보니 형식적인 것이 아닌 진심이 느껴져 마음 편히 즐길 수 있었다.

모쪼록 소양호권역이 농촌을 바로 새워가는 모범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그 실세이신 정세양회장님의 건투를 빌며...

회장님 인사말씀(말씀도 잘하셔..)

첫번째 프로그램-매실담기(1인당 1kg의 매실과 설탕이 무료네요...)

마을 풍물패의 축하행사(맨 왼쪽의 어린 소년이 눈에 띄네...)

콩 누가누가 많이 담나...

춘천 생명의 숲 7기 회원님들(일명 노란병아리)

솔바우권역 별빛산골교육센터 아이들

소양호권역 추진위원장인 박장수 위원장님의 감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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