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샘의 잡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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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가 귀촌인가

(귀농교육 2010-06-12)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의 귀농 현장교육

잡테리어 목공샘 2010. 6. 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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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4주(매주 일요일)에 걸쳐 춘천시 농업기술센터(http://www.ccatc.go.kr) 기술지원과-농업인 육성계에서는 귀농교육을 실시하였다.
춘천과 수도권에 귀농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귀농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여러분야의 교과과정을 도입하여 교육하였다.

1주차에는 농촌,농촌사회의 이해/귀농계획 수립
2주차에는 실패사례/작목선택/토양관리
3주차에는 농지법/공동체/유통구조
4주차에는 마케팅/유통전략/인간관계론

마지막으로 귀농에 성공한 농가 현장견학 프로그램이 6월 12일(토요일)날 있었다.
가평의 부부농원과 양평의 풀향기 허브나라.

가평 북면 제령리의 부부농원 정길영님의 귀농강의 모습

2kg 토마토 박스-kg당 4,000~6,000원에 경매된다고 한다.

부부농원의 토마토 하우스-무농약 재배, 양액재배사이다.

오후에 양평 용문면 덕촌리의 풀향기 허브나라에 갔다.
비가 와서 정원 곳곳을 둘러보진 못했다.
하지만 한눈에도 농장주의 한방울 한방울 땀이 곳곳에 베어있음을 알 수 있는 농원이었다.


허브나라 농장주 배정남, 김종선님 사진


체험방 앞에 있는 서각 작품이다.
오는 분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성공한 귀농자라 뭐가 달라도 다르다.

가평에서는 작물 선택과 재배노력등에 대해 배웠고,
허브나라에서는 좋아하는 일을 통해 체험용 테마파크를 만들고 운영해 나가는 것을 배웠다.
두 곳 모두 초기의 시련을 딛고 열정으로 성공한 경우로 배울 점이 많은 분들이다.
귀농이 낭만이 아니라 현실이고, 모든 것을 던지는 몰입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원칙을 새삼 확인하는 현장교육이었다.
난 무엇에 몰입하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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