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꿈장학재단의 교육복지 지원사업이란게 있다.
별빛에서는 2011년, 2012년 주제별 교육사업으로 목공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지원받은 바 있다.
저소득층, 혹은 교육적, 복지적, 문화적 소외 지역이나 계층을 상대로 삼성꿈장학재단에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인데 2011년에 목공수업으로 공모해 선정된 것.
2010년 1년간의 자체 목공수업을 좀더 체계화하고 일상화해서 프로그램을 짰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삼성꿈에 선정이 되어 참 풍족한(?) 목공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물론 지원금을 쓰기 때문에 발생하는 보고서와 정산서로 업무는 늘었지만 워낙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지원금이 아주 요긴하게 적용이 되었다.
공구도 다양하고 다량으로 준비되었고 매회 들어가는 목재 재료비도 넉넉하게 쓸 수 있었던 것...
그런 경험을 같은 면지역에 있는 지촌초등학교 운영위원-개인적으로 아는-의 요구와 별빛아이들만 쓰기에는 아까운 목공 시설을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나누자는 의미와, 3년차로 접어드는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 방침의 적극적인 수용으로 2013년은 3개 배움터-별빛산골교육센터, 지촌초등학교, 다인학교(대안학교)가 연합하여 교육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별빛으로 보면 3년 간의 목공수업 경험을 나누고 지원금을 더불어 쓰는 의미와 공교육, 대안교육 배움터와 함께 함으로써 프로그램 수준이 체계화 될 수 있는 장점이 있기를 기대한다.
지촌이나 다인은 목공 수업 지원과 지역 내 교류, 학교간 교류의 의미를 기대하고...
어떻게 3개 배움터의 목공수업이 계획한 만큼 잘 이루어질 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2013년 첫 목공수업 시작은 다인학교였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11시, 대안학교라서 정규 과목으로 목공수업을 진행한다.
부럽기도 하고 부담되기도 한다. 정규과정처럼 제대로 된 수업이 될 지....
암튼 그날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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