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인테리어 액자에 자작나무를 심다

2년 전, 춘천댐 근처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하는 후배 집을 지어준 적이 있습니다.

터가 좁아 2층으로 설계한 집의 거실 전면이 너무 커서 어떻게 인테리어를 할까 고민하다가, 그 해 겨울 집 근처에서 벌목한 자작나무가 생각났습니다.

그 둘을 조합한 키워드로 핀터레스트에 검색하여 탄생한 [자작나무 인테리어 액자]를 소개합니다.

액자 재료
▷ 액자프레임-2*6 스프러스 구조목  ▷ 액자뒷판-9T 합판
▷ 오브제-자작나무 원목  ▷ 마감-프레임:젤스테인/자작나무:투명 락:카

2층에서 바라 본 자작나무 액자

1층에서 올려 본 자작나무 액자

인테리어 액자 프레임 만들기

2*6 스프러스 구조목을 벽면 크기를 고려해 재단합니다.

연귀 맞춤으로 조립합니다. 재단한 후, 뒤판으로 합판을 고정할 부분을 테이블쏘나 루터로 가공해줍니다.

합판 두께가 9T이니 9mm*15mm로 ㄱ자 홈을 가공하고 합판을 타카와 목공 본드로 고정합니다.

액자 프레임 스프러스 구조목은 젤 스테인(오일스테인)으로 마감합니다.

액자 고정

벽체 마감 전, 액자를 벽에 고정합니다.

그리고 벽에 도배할 벽지로 액자 내부(합판 부분)를 도배합니다.

그래야 스프러스 사각 프레임만 보이게되어 효과적입니다.

자작나무 원목 고정

3개의 액자 프레임에 들어갈만하게 자작나무를 준비합니다.

실제 자작나무를 액자틀에 견주어가며 1단, 2단, 3단 틀에 들어갈 크기로 각각 재단합니다.

재단하고 실제로 껴보고, 재단하고 껴보고 하며, 미세한 차이를 조정해줍니다.

재단이 마무리되면 투명락카롤 마감합니다.

방충과 부식 방지가 목적입니다.

락카가 건조되면 실타카로 하나씩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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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