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별빛산골교육센터에서, 목요일은 화천 중등 특수학급에서 목공수업을 진행한다. 작년 19명으로 별빛에서만 진행한 목공수업과, 올 해 25명으로 늘어난 별빛과 화천, 두군데을 진행하려니까 엄청 부담이 된다.별빛이야 동네니까 한다지만 화천은 사실 고사했어도 되는데 재욱이 형수님과의 인연과 또 특수학급 아이들이라는 데에서 사회복지학도로서의 생뚱맞은 사명감에 덜컥 수락을 했다가, 사실 엄청난 압박감에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는 지 모른다. 별빛에서 한 걸 화천에서도 하지...라는 얄팍한 계산도 있었지만 초등과 중고등부의 차이로 같은 주제라도 다르게 준비해야 한다는 걸 깨닫는데는 며칠 걸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많이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질적인 차이를 두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집짓는 일의 하중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