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샘의 잡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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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지도자 양성교육-초급 2010-05-26) 목재문화포럼 주최 목공 지도자 양성교육 초급과정

잡테리어 목공샘 2010. 5. 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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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목공지도자 양성과정(초급)이 청려수련원(기흥)에서 2박3일(5월24~26일) 일정으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공 관련 종사자 44명이 참가한 행사로 주최는 목재문화포럼(서울대) 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 쿠미키(나무퍼즐), 우드버닝, 목공소품.
 

먼저 쿠미키는 일본에서 오신 오구로사부로 선생님. 목재를 이용한 어린이 장난감을 30여년 만들어 오신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이자 사업가. 올해로 3년째인 목공지도자 양성과정에 처음부터 참여해 오신 분이다. 전동실톱(스카시톱 or scroll saw)을 이용해 조그만 동물을 오려내는 작업을 배운다.



우드버닝-일본에서는 보편화된 목공활동으로 나무판에 인두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전통적인 인두가 아니라 그림 그리기에 편리하게 개선된 my pen이라는 전기인두다.

나무를 태워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약간의 연습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목공프로그램이다. 역시 일본에서 공부하고 오신 박종유 선생님이 강사다.


마지막은 목공소품 만들기. 국내 유일의 목공관련 박사학위를 일본에서 취득한 황의도(전북대 강사)박사가 강의를 맡았다.

DIY 목공활동이 아닌 목공DIY 활동을 어떻게 진행하는 지를 알려주는 프로그램. 즉 만들기가 목적이 아니라 만들기 진행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3개조로 구성된 B조 팀장을 맡아 교육생들을 안내하였다. (사실 야간 술시중이 더 큰 역할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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