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샘의 잡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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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가 귀촌인가

(춘천 생명의 숲 숲문화기행-2) 영월 청룡포, 장릉, 선돌

잡테리어 목공샘 2010. 5. 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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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가탄신일인 5월 21일, 나들이하기 아주 좋은 날씨에 영월을 찾아갔다.
별빛산골유학센터의 유학생 3명과 센터장인 윤요왕(39세)네 가족, 우리집 가족, 지역 사북교회의 목사님 아들 2명, 총 12명이었다.

춘천에 [생명의 숲](http://www.chforest.org)이란 시민단체가 있다.
숲관련 시민운동을 하는 단체로 회비를 내는 회원수가 350여명 되는 큰 단체다.
마을숲, 도시숲, 학교숲 가꾸기 사업을 기반으로 국토보전 및 산림환경개선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을 가진 참 괜찮은 단체다.

귀농의 이유중 하나가 "생태적 자각"이였기에 작년 회원으로 가입했었다.
그리고 이 단체에서 시행한 "숲해설가"과정을 수료했다.
이러한 계기로 춘천 생명의숲이 매달 기획하는 "숲문화기행"에도 참가했었다.
우리나라의 가볼만한 숲과 그곳에 깃들어 있는 역사적, 문화적 코드를 찾아 숲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의미를 공유하는 그런 행사다.

올해 초에 별빛산골유학생을 받으면서 윤요왕센터장이 주말 프로그램을 고민할 때, 이 "숲문화기행"을 추천했다.
춘천 생명의숲에는 산골유학, 농촌유학의 의의를 이야기하고(물론 생명의숲 전국조직에는 이전부터 농촌유학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우리 아이들을 우선적으로, 회원가로 동참시켜줄 것을 부탁하였고, 흔쾌히 양해를 해주었다.
아니, 숲문화운동의 한 방편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하였다.

그런 두 단체간(춘천 생명의숲+별빛산골유학센터)의 아름다운 동행-영월 숲문화기행-그 현장을 사진으로 올린다.

영월 청령포 도하 전-산골유학생 보물, 원빈, 동호(왼쪽부터)
지역아이들-목사님 아들 구현, 구민, 내 첫째아들 유찬(왼쪽부터)
청령포 소나무 숲-솔방울 던지기 놀이
청령포 가는 배안에서-동호와 원빈이
단종왕릉인 장릉에서-문화해설사님의 장릉 해설
선돌에서 별빛산골유학센터 윤요왕센터장과 아이들-
선돌에서 - 같이 간 춘천 생명의숲 회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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