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샘의 잡테리어

지속가능한 지구살이를 위해 재활용/친환경/ DIY 공부 중

옥수수 4

2017-07-15 [무농약옥수수] 사세요.^^

[무농약 옥수수] 사세요.귀농 첫해부터 감자랑 옥수수랑 심었다. 강원도로 귀농한 것을 상징하는 작물 중 대표적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매년 심은 것은 아니지만 귀농 첫해인 2007년과 올해 2017년은 초심으로 돌아간 듯, 기르는 작물이 비슷하다.뭣도 모르는 1년차 시절, 수확하는 기쁨에 나도 물론이고, 4살짜리 큰아들도 덩달아 신난다. 감자 캐는 모습에, 옥수수를 안은 모습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지금은 커버려 순수한 천진함은 많이 잃었지만 그래도 10년 전 포즈라며 시키는대로 사진은 찍어준다. 아직은...ㅎㅎㅎ 지난 달, 감자에 이어 옥수수도 팔아보려고 합니다. 품종은 감원미백찰옥수수구요, 무농약인증으로 키운 친환경농산물입니다.옥수수와 함께 발송될 안내장을 첨부합니다.===================..

농사일기 2017.07.17

(농사일지 2010-06-11) 옥수수밭 제초+유박비료 주기

주말에 반가운 비가 온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옥수수밭 제초를 했다. 오랜만에 오는 비를 풀에 다 가져가기 전에 옥수수가 먹으라고 풀을 뽑은 것이다. 풀에겐 미안하지만...(그놈도 얼마나 비를 기다렸을까...) 거의 20여일만에 오는 비라 작물에게도 나에게도 정말 고마운 비다. 모종으로 심고 나서 한번도 김매기를 안했더니 포기밑에 풀이 수북하다. 옥수수대 양옆으로 곁순도 한뼘씩 커있고... 풀과 곁순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곁순만 제거해도 비료한번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땅 속 영양분이 곁순에게 갈 것을 옥수수 본 줄기로 가니까 그런가 보다. 가운데 본 줄기 양옆 곁순이 보인다. 포기 밑둥엔 풀이 한가득. 왼쪽은 풀과 곁순 제거 후 오른쪽은 제거 전. 내친김에 유박비료까지 주기로 하였다. 옥수수는 두번 비..

농사일기 2010.06.14

(농사일지 2010-06-03) 옥수수밭 제초

비 구경한 지 20여일이 지났다. 이런 가뭄에도 풀은 그 위력이 다할줄 모른다. 옥수수를 한군데는 모종으로, 한군데는 씨앗으로 파종했다. 씨로 파종한 곳은 아니나 다를까 옥수수와 풀이 동시에 올라오고 있었다. 애써 밭에 핀 거름을 풀이 다 먹기 전에 이놈들을 다 없애야 할텐데... 그나마 비가 오지않아 이정도지 수기로 비가 왔으면 풀이 옥수수를 벌써 다 덮어버렸을 것이다. 옥수수 포기사이 헛고랑사이 풀이 가득하다...ㅠㅠ 옥수수 포기사이의 풀은 뽑혀져 옥수수를 덮어준다. 또 풀이 나오지 못하게 하는 자구책이다. 습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도 되기도 하고... 고랑사이의 풀은 제초매트로 해결 제초매트 고정핀-한개에 50원이다. 50원을 5m에 양쪽 두개씩 땅에 묻는 셈이다. 밭 길이가 100m이니 도대체 얼마..

농사일기 2010.06.07

(농사일지 2010-05-20) 옥수수 씨 파종

30여일 전 흑미찰이라는 옥수수 종자를 모종을 내었다. 어제는 씨앗으로 파종을 했다. 동네 어른들 말씀이 옥수수는 시차를 두고 심어야 수확할때도 차례차례 따먹는다고 한다. 약 20일~30일 간격으로 심어야 한다고도 한다. 그래서 한번은 모종으로 또 한번은 씨앗으로 파종해 보기로 하고 그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어른들 말씀이 씨로 심어야 더 맛있다고 하니 올 여름엔 판가름이 나겠지... 위 사진처럼 눈을 틔워 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축축한 물수건에 3일 정도 감싸두면 이렇게 싹이 튼다.

농사일기 201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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