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샘의 잡테리어

지속가능한 지구살이를 위해 재활용/친환경/ DIY 공부 중

귀농인가 귀촌인가

(춘천-축제의 도시) 책축제와 레저축제 현장

잡테리어 목공샘 2010. 9. 6. 09:53
반응형

 장마보다 긴 빗줄기가 연일 내리는 가운데 반짝 갠 9월4일 두군데 축제의 현장을 찾았다.
별빛공부방 아이들의 주말 체험 프로그램중 하나로 지역 문화행사 참관이다.

춘천은 그야말로 축제의 도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임축제와 인형극제가 있고 규모는 조금 작지만 국제 연극제도 자랑할만하다.
거기에 또하나의 국제규모의 축제가 추가되었으니 바로 [월드레저축제-http://www.worldleisure2010.org]가 그것이다.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9일간 송암동 스포츠타운 인근에서 열렸다.

그리고 중소규모의 작은 축제도 많이 열린다.
9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실레이야기마을 책축제-http://www.kimyoujeong.org]가 대표적인 축제다.
춘천이 낳은 대표적인 작가-김유정의 고향 춘천시 신동면 실레마을에서 열리는 책과 관련된 축제다.

별빛공부방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두 축제에 다녀왔다.

실레마을 입구


실레마을 맞은편 김유정문학촌 입구-생가와 기념관이 있다.

책축제 무대현수막-우리 아빠 어릴 적에...가 이번 축제의 모토다.

가운데 모자 쓴 분이 김유정문학촌장-전상국 소설가
그 오른쪽이 이광준 춘천시장, 왼쪽이 춘천시의회 부의장 강청용 시의원

촌장님의 개막사

별빛공부방-고탄 송화초등학교 전교생의 하모니카 축하연주
(지난 여름 별빛산골음악회에 오신 전상국촌장님의 초대로 무대에 서게 되었다.)

부대행사-12지신 탁본뜨기

전래동요, 이야기 놀이

할머니의 옛날이야기 듣기

단청그리기

한옥구조 배우기

부대시설-추억의 만화방

실레마을 책방
만화방도 마찬가지로 이곳의 모든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가깝게 느끼도록 해 주는 의도가 엿보인다.

저자 사인회와 헌책 바꿔주기 행사, 솟대만들기, 사진첩제작, 김유정에게 쓰는 글, 포토존, 장터 등 작지만 알차게 준비된 축제였다.

이후 4시경에 레저축제 현장인 송암동 스포츠타운으로 이동해 레저축제를 즐겼다.
무료체험인 모터보트, 바나나 보트 타기도 하고 익스트림 스포츠와 비보이 경연대회를 관람했다.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도 같이 해서 저녁은 닭갈비로 해결하고 야간 행사의 하이라이트-불꽃놀이을 보는 것으로 마쳤다.

반응형